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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손발 저림 증상 원인과 의심해 볼 수 있는 혈액순환 질환들

by 오늘의쪼이 2026. 6. 20.

1. 손발 저림 증상 신경장애 vs 혈액순환 장애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흔히들 느끼는 것 중에 문득 손이나 발끝이 찌릿찌릿하고 둔해지는 손발 저림 현상을 느낄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가장 먼저 "혈액순환이 잘 안 되나?"하고 생각한다. 그리고 시중의 혈액순환 개선제를 찾아 먹거나 손발을 주무르는 것으로 대처하곤 한다.
그렇기 때문에 신경장애와 혈액순환 장애의 특징에 대한 비교를 해보자

구분신경장애로 인한 저림혈액순환(혈관)장애로 인한 저림
저림의 양상찌릿찌릿함, 화끈거림, 남의 살 같은 둔한 감각시리고 저림, 쥐가 나는 듯한 통증, 압박감
주요 발생 부위특정 신경 지배 영역(예: 손가락 1~3번만 저림)손끝과 발끝 전체, 대칭적으로 나타나는 경향
온도변화온도 변화에 따른 증상 기복이 비교적 적음찬 곳에 가거나 찬물에 닿으면 증상이 극심해짐
피부변화감각은 둔해지나 피부 색깔 자체는 정상임피부가 창백해지거나 푸르스름해짐, 피부온도가 낮음

 
-신경장애성 저림: 말초신경이 물리적으로 압박을 받거나 손상되었을 때 흔히들 발생한다. 마치 전선이 눌려 합선되듯이 전류가 흐르는듯한 찌릿함과 바늘로 콕콕 찌르는 느낌, 혹은 감각이 마비되어 내 살 같지 않은 먹먹함이 특징이다.
-혈액순환 장애성 저림: 조직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세포가 일시적으로 허혈 상태에 빠질 때 발생한다. 저림과 동시에 '극심한 냉감'이 동반된다. 대부분 손발의 끝부분이 하얗게 변하거나 보라색으로 변하는 육안적 변화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손발 저림 증상 원인과 의심해 볼 수 있는 혈액순환 질환들

2. 손발저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혈액순환 및 혈관질환]

손발저림이 단순한 기분 탓이 아니라 실제 혈류 공급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경우, 알라 4가지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1) 말초동맥질환
동맥경화증으로 인해 심장에서 손과 발로 가는 말초 동맥 혈관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질환이다. 주로 다리와 발 쪽에 많이 발생한다.
-핵심증상: 평소 가만히 있을때는 괜찮았다가, 일정 거리 이상 걸으면 다리와 발이 저리고 당기며 통증이 발생한다. 자리에 앉아 쉬면 혈액요구량이 줄어들어 통증과 저림이 마법처럼 사라지는 간헐적 파행이 이 질환의 절대적인 특징이다.
-방치 시 위험성: 증상이 심해지면 가만히 있을 때도 발이 저리고 시리며, 발끝에 상처가 나도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잘 낫지 않고 까맣게 괴사 할 수 있다.
2) 레이노 증후군
 찬 공기에 노출되거나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손가락과 발가락의 말초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하여 혈액순환이 일시적으로 차단되는 질환이다. 특히 젊은 여성층에서 호발 한다.
-핵심증상: 추운 곳에 가면 손가락 끝이 처음에는 창백하게 흰색으로 변했다가,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파랗거나 보라색으로 변한다. 이후 따뜻한 곳으로 들어와 혈관이 다시 넓어질 때 피가 한꺼번에 돌며 붉은색으로 변하면서 극심한 찌릿함과 통증, 저림이 동반된다. 3단계 피부색 변화가 뚜렷하다면 레이노 증후군일 확률이 95% 이상이다.
3) 동맥경화증 및 고지혈증
혈액 속에 중성지방과 LDL 콜레스테롤이 과도하게 많아지면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 끈적끈적해진다. 이로 인해 미세혈관까지 혈액이 부드럽게 도달하지 못해 손발 끝이 상시적으로 저리고 무거운 느낌을 받게 된다. 전신 혈관 건강의 적신호이므로 심뇌혈관 질환으로 이어지기 전 관리가 필수적이다.
4) 심부정맥 혈전증
주로 하지(다리)의 깊은 부위에 있는 정맥혈관에 혈전이 생겨 혈류를 가로막는 질환이다. 오랫동안 앉아서 일하거나 장시간 비행기를 탈 때 생기기 쉬워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이라고도 불린다.
-핵심증사이 양쪽 다리가 같이 저린 것이 아니라, 한쪽 다리만 비대칭적으로 심하게 저리고 붓는 현상이 나타난다. 만지면 통증이 있고 다리 피부가 붉거나 푸르게 변하며 열감이 느껴진다. 혈전이 떨어져 나가 폐혈관을 막으면 돌연사를 유발하는 폐색전증으로 이어지므로 응급상황에 해당한다. 
 

3. 손발 저림의 또다른 거대한 축: 신경학적 원인

혈액검사나 혈관 초음파를 해도 별 문제가 없음에도 손발저림 현상이 계속된다면, 척추나 관절 부위에서 신경이 물리적으로 햄버거럼 눌려있는 상태일 수 있다.
1) 목 디스크 및 허리 디스크
척추 뼈 사이의 디스크가 밀려 나와 손과 발로 가는 중추 신경 줄기를 압박하는 질환이다.
-목 디스크: 저림 증상이 어깨를 타고 한쪽 팔과 손가락 끝까지 내려왔을 때까지 이어진다. 고개를 뒤로 젖히거나 아픈 쪽으로 돌릴 때 저림이 특히 심해질 수 있다.
-허리 디스크: 엉덩이 통증을 시작으로 허벅지 뒤쪽과 종아리, 발등, 발바닥까지 찌릿한 저림과 통증이 뻗쳐 내려가는 좌골신경통의 양상을 보인다.
2) 손목 터널 증후군
손목 안쪽의 정중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두꺼워지거나 압박을 받아 신경을 누르는 질환이다. 컴퓨터를 많이 하는 직장인과 가사노동이 많은 주부, 미용사 등 손목을 많이 쓰는 사람에게 흔한 질환이다.
3)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당뇨 환자가 고혈당 상태를 장기간 방치하면, 미세혈관이 망가지면서 말초신경으로 가는 영양공급이 차단되어 신경 세포가 사멸하기 시작한다.
-핵심증상: 양쪽 발끝에서 시작해 발바닥, 발목 위로 점차 저림이 올라온다. 마치 "양말이나 장갑을 낀 것 같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감각이 둔해지며, 발바닥이 화끈거리거나 불에 타는 듯한 통증이 밤마다 심해진다.

손발 저림 증상 원인과 의심해 볼 수 있는 혈액순환 질환들

4. 손발 저림 증상의 치료방법

1) 정확한 원인 감별을 위한 병원 검사
① 신경전도 검사 및 근전도 검사: 신경과에서 시행하며, 말초신경의 전기 신호 전달 속도를 측정해 손목터널 증후군이나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유무를 정확히 밝혀낸다.
② 도플러 혈관 초음파 검사: 혈관외과나 순환기내과에서 시행하며, 사지 혈관의 혈류 속도와 막힌 부위가 없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하여 말초동맥질환을 진단한다.
③ 척추 MRI검사: 디스크 돌출로 인한 신경 압박이 의심될 때 신경외과나 정형외과에서 시행한다.
2) 의학적 단계별 치료법
-약물치료: 신경 저림에는 일반 진통제가 소용없으므로, 신경 통증 유발 물질을 차단하는 다른 항경련제, 신경통 치료제를 처방받는다. 혈액 순환 장애가 원인일 때는 혈전 형성을 억제하는 혈관확장제나 항혈소판제를 복용한다.
 
*본 내용은 참고용으로 정확한 문의 전문의와 상담하시길 바랍니다.*